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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이정현
http://star.mk.co.kr/star_today_view.php?sc=41000001&cm=스타투데이-뉴스종합&year=2009&no=314774&selFlag=sc&relatedcode=&wonNo=&sID=507

이정현이 2년 7개월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2007년 마지막 앨범 활동이 한 달 정도로 국내 활동이 전무했던 것을 생각하면 거의 5년 만이다.

이정현의 신곡 `크레이지`(Crazy)는 발매 전부터 엘범 자켓 사진, 뮤직비디오 현장 등이 공개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지난 5월 22일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를 통해 여전히 파격적이고 범접하기 힘든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쐈다. 현재 이정현의 새 노래 `보그 잇 걸`(Vogue it girl)과 `크레이지`(Crazy) 두 곡은 각종 음원차트 상워권에서 순항중이다.

"두려웠지만 달라야 했다. 이정현이니까"

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 집에서도 검은 가죽옷을 입고 한손에는 채찍을 들고 있을 것 같은 이정현은 실제로는 아담하고 여린 체격에 조곤조곤 말하고 조용하게 웃는다. 벌써 이정현도 나이 서른이 됐지만 화장을 하지 않았을 때는 여전히 한참 성장이 덜된 아이 같은 느낌이 강하다. 이정현은 무대 위와 아래에서 전혀 달라지는 모습에 대해 "무대에서 팬들이 주는 환호는 어떤 희열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람이 그토록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것도 무대와 관객이 주는 에너지 외에는 달리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할 길이 없다.

이정현은 "너무나 좋은 멜로디에 요즘 유행하는 후크송들을 많이 받았다"고 말한다. 또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은 후배들이 후크송을 부르고 있었고 이정현은 그들과 달라야 했다. 또 "원더걸스나 소녀시대 처럼 예쁘고 귀여운 친구들이 가요계에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내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야 할 지 고민도 많았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동안 받았던 곡들을 모두 포기하고 노래를 새로 받기 시작했다.

이정현은 "강렬하고 파격적인 무언가가를 해야 했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과도 달라야 했고 예전에 나와도 달라야 했다 두려웠지만 그것이 가장 나 다운 것이라는 결론이었다"고 말한다.


"동방신기 2AM이 내 노래로 오디션을 봤다는데"

이정현은 연예계 데뷔 15년, 가수데뷔 10년 차 이정현은 이제 아이돌 가수들에게 `이모뻘`이란다. 이정현은 "요즘 너무 예쁜 후배들이 많다"며 동방신기, 소녀시대, 2PM, 2AM 등 요즘 한참 일본과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읊는다.

이정현은 후배들에 대해 "2AM의 조권군은 `와`로 오디션을 봤다고 하더라.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평화`로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하면서 이모취급 하는데 기분이 묘하다"며 웃었다. 또 "티파니가 너무 귀엽다"며 "노래방 가도 `지`(Gee)만 부른다"고 뭔가 자랑스럽다는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정현은 최근 90년대 스타들의 귀환에 대해 "우리 가요계가 조금씩 역사를 갖게 되는 것같다"고 표현했다. "동방신기가 HOT를 보며 성장하고 HOT가 서태지와 아이들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나간 것 처럼 그 흐름 속에 내가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설명한다.

"난 소속사 대표, 행사 열심히 뛰어서 직원들 월급 줘야지!"

이정현은 이번 앨범 발매 전 오랜 소속사였던 예당 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독자적인 회사를 설립했다. 새 회사의 이름인 에이바는 이정현의 영어 예명이기도 하다. 이정현은 "좋아하는 사람과 재미있게 일하려고 시작한 회사"라고 간단명료하게 독립이유를 밝혔다. 이정현은 "솔직히 지금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은 어쩌면 간단할 수 있다"며 "중국에서 앨범내고 공연하는 것만으로도 현재로썬 괜찮은 수입을 보장할 수 있다. 중국이 크고 잘 만들어져 가고 있는 시장인 만큼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다"고 설명한다.

이정현은 데뷔 직후부터 한류열풍을 타고 중국에서 간간히 활동해 왔으며 지난 2년간 집중적인 중국활동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했다. 실제로 중국언론들은 이번 이정현의 컴백을 연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정현은 "전 소속사에서 오래 함께 해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능력자들을 대거 빼왔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웃으며 "이제 대표가 됐으니 이들에게 더 잘 해줘야 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장난스럽게 울상을 지어보였다. 인터뷰에 함께 동행한 스타일리스트, 매니저를 힐끗 바라 보고는 싱긋 웃으며 "행사 열심히 뛰어서 직원들 월급 줘야지"라고 말하는 이정현은 정말 그의 말대로 `좋은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하기위해서` 라는 이유가 전부인 것 처럼 보였다.


"10주년 콘서트, 퍼포먼스의 끝을 보여주겠다"

이정현은 오는 10월, 가수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준비중이다. 이정현은 "먼저 가족들이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정현은 "이번 컴백에 10대 팬들도 꽤 많아진 것 같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또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환상적인 쇼로 계획하고 있다"며 "의상도 무대 연출도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과는 전혀다른 화려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러 벌의 화려한 무대의상을 선보이기 위한 특별한 방법들도 끊임없이 연구 중이다.

이정현은 "10주년 콘서트인 만큼 지금까지 가수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것들을 모두 풀어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같다"며 "적어도 퍼포먼스만은 끝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미국 활동 가능성과 내년 영화 출연에 대한 기대도 덧붙였다. 데뷔 15년, 가수 10년 나이 서른의 이정현은 아직도 보여줄 것이 많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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