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1999년 중국에서....

투혼 2016.10.26 01:02 조회 수 : 112

24살때인듯 하네요 ^ㅡ^...

 

잠시 중국상하이에 업무반 여행반 목적으로 간적이 있는데..

 

그당시에도 상하이는 중국에서도 꽤나 상업적으로 또는 문화적으로 아주 높은 수준이였죠..

 

밤에는 거의 머 불야성을 이룬다고 표현해야 할정도로 ...ㅎㅎㅎ

 

하루는 중국인통역이 상해시내 구경을 시켜준다고 우리동료 일행들과 같이 상해시내의 맥주집?? 호프집??

 

을 간적이 있는데...이름이 가물가물 하네요..  홍~~~머머 인데 ㅎㅎ;;;

 

주로20~30대의 젊은 층들이 많이오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맥주 전문점 같은 같은 곳이었습니다.

 

1~2층이 뚫려있고 가운데로는 거대한 빔 프로젝트 같은 걸로 뮤비영상같은걸 보여주는 당시 중국의 술집 치고는

 

꽤 잘 갖추어진 집이라고나 할까요 ^ㅡ^;;

 

테이블을 잡고 한잔 쭉 마시려고 하는 순간.....아주 귓에 낯익은 가야금 소리가 들리기 시작 합니다..

 

거대한 멀티비젼영상에 이정현의 "와"가 나오기 시작 한겁니다..

 

동양적 의상의 아릿다운 여자가 정중히 큰절을 올리고는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키는 테크노!!!  ㅡㅡㅋ

 

그 호프집에 있던 수백명의 중국인들이 손님은 물론 서빙들도 침묵 하였고 표정들은 마치 넉나간표정들 ㅎㅎㅎㅎ

 

지금도 저의 기억에 생생한데 당시 중국인들에게 문화적 충격이 대단히 컷을거라 생각합니다....

 

같이 있던 통역말이 우리가 한국사람들인걸 다른 중국인들이 알고는 저한국가수 이름이 머냐고 우리한테

 

물어봐달라고 한다며"저 한국가수 이름이 먼가요?" 물어보길레 이정현이라고 예기 해주었고 호프집 직원도

 

정현님의 퍼포먼스가 맘에 들었는지 "와" 를 반복적으로 틀어 주었으며 덩달아 한국인이라는게 우월한 기분까지

 

들 정도의 분위기 였습니당..^ㅡ^    정현님 노래가 나오는데 내가 왜 우월감을 느끼는지....^ㅡ^ ㅎㅎㅎ

 

 

  이제는 시간이 흘러 저역시 예전의 젊음을 가끔 회고 하는 나이가 되었지만...

 

그당시 그 맥주집에 있던 사람들의 표정 ㅎㅎ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오네요.

 

아무튼 이정현이란 인물이 과거 정말 그 얼마나 대단한 존재였나 다시한번 생각해보며.....

 

 

 정현님의 팬은 아니지만 젊은날 중국땅에서 정현님의 노래한곡 으로 한국인인게 자랑스럽게 느꼈던 사람으로써

 

글한번 올려 보았습니당..^ㅡ^